차 샀어요. 타야 되는데 자동차 보험 없으면 운행 못 하죠. 자동차 보험을 찾는데, 비싸죠.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소개해 주는 보험은 비쌉니다. 첫 차라면 더 비싸죠. 보통 30세 미만 첫 차니 어느 차량을 해도 150 이상은 나올 겁니다. 자동차 사면 목돈 드는 이유가 여기도 있는데요. 그래서 제가 저렴하게 이용한 자동차 보험 상품을 소개드리려 해요.
첫 차 자동차 보험
상품 이름은 캐롯입니다. 신민아 배우 모델로 장기간 프로모션을 했습니다. (현재는 고윤정)UI는 주황색이고요. 한창 카피를 탄 만큼 낸다를 밀었습니다. 실제 기본 요금 + km당 단가를 더해서 보험료가 책정됩니다. 제 첫 차가 티볼리였는데, 1년에 1만 5천 킬로 탔어요. 보험료는 매달 7~8만 원정도 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첫 해 타사 보험으로 150만 원 이상 견적을 받았었어요. 제가 한 달에 1,250 km 정도 적게 타니 보험료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몇 년 이용하는 것을 보고 지인도 많이 가입을 했는데요. 본의 아니게 영업을 했네요. 평소에 차를 많이 운행한다면 무조건 손해입니다. 일반 보험사보다 더 나올 수 있어요. 저 처럼 출퇴근용 혹은 주말용으로 사용하는 분들은 필수입니다.
타사도 예정 km 보다 적게 타면 할인해주는데요?
맞아요. 근데 제가 보기엔 그 할인율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리고 캐롯은 일반 보험과는 다른 특장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매월 결제 시스템입니다. 보통 자동차 보험이라고 하면 연단위 계약으로 매년 결제를 해야 합니다. 1년치라 많게는 2백만 원이 넘는 금액까지 결제를 해야 하죠. 그래서 보통 카드사 할부를 이용합니다. 캐롯의 경우 탄만큼 내는 요금제이기 때문에, 매월 정산을 해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이용하시는 후기로 금액적 부담이 없어서 훨씬 편하다고 하셨어요.
캐롯 장점
제가 직접 경험해 보고 느낀 장점은 이렇습니다. 매월 계산하는 것이 비용 부담이 적어요. 아무래도 한꺼번에 많은 금액을 내는 것보다 나누어 내는 것이 수월하죠.
가입하게 되면 플러그 하나 줍니다. 플러그 연결하면 SOS 버튼이 활성화되고 거리 측정이 됩니다. 저는 거리 측정은 당연한 거지만 SOS 버튼이 참 획기적이라 생각했습니다. 사고가 나면 SOS 버튼만 눌러주면 바로 출동하거든요. 타사라면 회사 번호로 전화를 직접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죠.
단거리 운전자에게 보험비를 줄여 줍니다. 아무래도 탄만큼만 내는 제도이기 때문에 많이 적어요.
정리를 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보험비를 매월 나누어 내서 부담이 적다.
- SOS 버튼이 생겨 응급상황에 빠른 대처 가능하다.
- 단거리 운전자는 보험비가 현저히 줄어든다.
캐롯 단점
아무래도 단점도 있습니다. 의도치 않은 장거리를 타게 될 때가 있습니다. 갑자기 서울-부산을 왕복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죠. 그럼 단숨에 900km가 늘어나는 겁니다. 네. 보험비 많이 올라가요.
이 단점 말고는 딱히 생각나는 건 없었습니다. 콜센터 불편사항도 없었고요. 단지 연세 있으신 분들은 조금 이용하기 불편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적은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전담 설계사가 붙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 자동차 보험 캐롯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제가 직접 4년간 이용하고 지금은 아버지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첫 차를 이용하신다면 캐롯만큼 가성비 좋은 보험은 없습니다. 플러그 때문에 귀찮아 보여도 SOS기능이 워낙 좋으니 잘 선택하고 안전 운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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