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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슈

자동차 사면 돈 안 모이는 이유 5가지

by 자동차 정보 수집가 2023. 12. 30.

사회초년생에게 성공한 인생이란 집이나 차 같은 '나'의 소유로 된 것을 가졌을 때죠. 보통 드라마나 영화 보면 집이나 차가 먼저 나오니까요. 저도 그랬지만, 돈을 벌기 시작하면 차부터 생각이 나는데요. 온갖 핑계와 이유를 갖다 붙여서 합리화합니다. 결과는 차량 구매죠. 그 후폭풍은 강했습니다. 오늘은 자동차 사면 돈 안 모이는 이유를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려 해요.

 

자동차 사면 돈 안 모이는 이유

자동차를 사기 전에 꼭 읽어 주셨으면 해요. 평소 아르바이트보다 많이 들어오는 돈에 혹해서 '이 정도는 가능하겠는데?'라고 판단했지만 세상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간단한 이유를 들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보험비

처음 차량을 구매한 경우 보험비가 비싸게 나옵니다. 운전자보험은 월에 만 원이라고 본다면 자동차보험은 보통 년 단위로 봅니다. 그래서 150만 원 ~ 200만 원까지 나옵니다. 그래서 첫 해 보험비는 대략 월에 10만 원 가량이라 볼 수 있죠.

 

2. 유지비

자동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지비가 들어갑니다. 이에 소모품 교체(엔진오일, 타이어 등)나 세차 혹은 유류비가 있겠죠. 가장 큰 것은 보통 유류비입니다. 기름값은 휘발유, 경유할 것없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처음 운전을 한다면 기름이 빨리 없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연비가 좋은 차가 인기있는 데는 여기겠죠.

 

다음은 소모품입니다. 정기적으로 5,000km ~ 10,000km 마다 엔진오일을 교체해야 할뿐더러 타이어도 소모품인지라 일정 거리 혹은 기간이 지났다면 교체를 해야 합니다. 안전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돈 아낀다고 교체하지 않다가 모아놓은 돈도 못 쓸 수 있습니다.

 

3. 여행

자동차를 구매하면 여행하는 빈도수가 확연히 늘어납니다. 집돌이라 할지라도 자동차가 생겼다는 이유로 평소보다 많이 다니게 되죠. 누구를 바래다준다든지 애매한 거리는 차 타고 이동합니다. 그러면 자동차 소모품이 닳게 되고, 기름은 더 넣어야 합니다. 멀리 가게 되면 톨비까지 내야 하죠. 사람들은 서울 부산 KTX보다 차가 저렴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톨비 25천 원과 유류비를 생각하면 5명 꽉 채워서 운행하지 않는 이상 비슷합니다.

자동차-사면-여행빈도가-늘어나-돈-안-모인다
자동차 사면 여행빈도가 늘어나 돈 안모인다

 

4. 과태료

저는 단 한번도 내지 않았습니다. 6년 동안 운전을 했는데 말이죠. 워낙 피해 주는 것도 싫어하고 과태료 내는 것도 아까워하는 사람이라 그렇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과태료 걸리면 어쩔 수 없지라는 마인드입니다. 그리고 운행하다 보면 정말 어쩔 수 없이 주정차금지라인에 주차를 잠시 할 수밖에 없을 때도 있지요. 저는 어쩌면 운이 굉장히 좋은 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태료는 누구에게나 정당합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에선 티켓 하나에 십만 원 대이니 돈을 떠나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30 이하로 운행하시기를 바랍니다.

과태료를-내는-실수할-때가-있다
과태료를 내는 실수할 때가 있다

 

5. 주차비

자동차는 항상 사람과 함께 다닐 수 없습니다. 다니려면 주차를 해야하죠. 그러면 주차비가 듭니다. 근데 주차비가 들어가는 곳은 항상 붐비는 곳이죠. 항상 붐비는 곳은 주차비도 비쌉니다. 자본시장의 원리죠. 번화가는 시간당 작게는 3,000원 많게는 10,000원 까지도 봤습니다. 그래서 차를 잘 끌고 나가지 않는 편입니다.

 

우리가 월세에 살 때도 주차는 문제가 됩니다. 보통 원/투룸의 건물의 경우 주차 장소가 협소하여 집주인이 주차비를 더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경우로, 주차할 곳이 없으면 주변 주차장에 월 임대를 해야 하는데 이 금액은 보통 월 8만 원으로 시작하니 이 또한 적은 금액이 아닙니다.

자동차를-끌고-나가면-주차비는-반드시-발생한다-아니면-과태료
자동차를 끌고 나가면 주차비는 반드시 발생한다 아니면 과태료


자동차 사면 돈 안 모이는 이유 5가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제가 실제로 겪은 사례를 통해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뼈 아프게 느끼고 있으며, 다시 돌아간다면 뚜벅이 생활에 만족하면서 살 것입니다. 한 번 되돌아보세요. 지금 내가 자동차를 사야하는 상황인지. 한 번 사면 쉽게 돌아가지 못하는 게 자동차입니다. 사는 순간 중고가 되어 감가가 시작되니까요. 합리적인 선택 하여 안전한 드라이빙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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