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미국 금리는 전 세계 금리의 기준이 되는 지표로 이용되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매번 금리 발표 후에 각 나라 스탠스도 바뀌는 경우가 많은데요. 말 그대로 우리가 평소에 대출 혹은 예적금 금리도 미국금리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 또한 우리 지갑을 잘 챙기려면 유심히 봐야 할 정보가 되는 것이죠. 같이 보실까요?
금리 현황 및 전망
아래 그림은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를 보여줍니다. 사실 미국은 지속적으로 상승 분위기를 타는 반면 우리나라는 경제상황이 따라가지 못해서 더 이상 올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가계나 기업부채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금리마저 올리게 된다면 시장은 위축될 것이고 그것은 곧 경기 침체로 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눈치 보며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p 올리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우리나라는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금리 유지를 하고 있죠. 그래서 지금 미국은 금리 상승과 유지 분위기가 팽팽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이제 곧 금리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FOMC에서 금리를 상승케 된다면 우리도 피할 수 없게 되겠죠. 이러니 미국이 기침하면 우리나라는 감기 걸린다.라는 유명한 문장이 나오는 겁니다.
금리가 오르면 당연하게도 우리 소비는 위축이 될 것이며, 주택 수요 또한 줄어들겠죠. 주택을 현금으로 사는 사람은 거의 없어서 금리가 오르면 대출 금리 또한 같이 오르니 빚을 잘 내지 않는다는 거예요. 코로나19처럼 집에만 있으면서 돈이 돌지 않아서 소비를 부추기기 위해 금리를 낮추고 돈을 풀어내는 것이랑은 현재 분위기가 다릅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이벤트는 끝이 났으며 경기는 둔화되다 못해 침체되고 있습니다. 그럼 가계, 기업의 소비, 투자를 부추기기 위해서는 금리를 낮춰야 하는데, 지금은 낮출 수 있는 분위기가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미국이 금리 동결이나 0.25% p 낮춰도 우리는 낮추기 쉽지 않을 겁니다. 그동안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았으니까요.
마치며
21일 FOMC 발표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많은 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목되고 있습니다. 결정되는 것에 따라 많은 것에 대응하는 방법이 바뀌니 주목해야겠죠. 우리 서민들의 삶에 크게 영향 미치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